아이패드 샀는데 이 앱 없으면 반쪽짜리다 — 2026 필수 5개
아이패드를 제대로 쓰려면 기본 앱만으론 부족하다. 2026년 기준 실제로 쓸 만한 앱 5개만 골랐다. 필기, 생산성, 영상, 독서까지 카테고리별 최선을 정리했다.
아이패드가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냐는 논쟁은 2026년에도 진행 중이다. 근데 그 논쟁보다 중요한 게 있다. 어떤 앱을 쓰냐다. 좋은 앱 5개가 있으면 아이패드는 그냥 큰 아이폰이 아니다. 생산성 도구가 된다.
선정 기준은 단순하다. 아이패드에서만 제대로 쓸 수 있는 것, 아니면 아이패드에서 유독 잘 되는 것. 맥이나 아이폰에서도 똑같은 경험이 가능한 앱은 제외했다. Apple Pencil 지원 여부도 고려했다.
| 앱 | 카테고리 | 가격 | 구매 방식 |
|---|---|---|---|
| GoodNotes 6 | 필기/노트 | 무료 (월 $1.99) | 구독 |
| Procreate | 드로잉 | $12.99 | 일회성 |
| Craft | 문서 작성 | 무료 (월 $5.99) | 프리미엄 |
| PDF Expert | PDF 작업 | 무료 (연 $79.99) | 구독 |
| Things 3 | 할 일 관리 | $9.99 | 일회성 |
아이패드 필수 앱 5개
아이패드 노트 앱의 사실상 표준이다. Apple Pencil로 필기하면 종이랑 거의 차이가 없다는 말이 처음으로 납득된 앱이기도 하다.
PDF 파일을 불러와서 바로 위에 필기할 수 있다. 강의 자료, 계약서, 논문 프린트 없이 전부 아이패드 하나에서 처리된다. 노트를 폴더로 묶고 검색도 된다. 손글씨 검색이 생각보다 잘 된다.
2023년부터 구독제로 전환했다. 기존 구매자도 무료로 업그레이드됐지만, 신규 사용자는 월 $1.99 또는 연 $9.99를 내야 한다. 무료 버전은 노트 3개로 제한된다. 아이패드 Apple Pencil 사용자라면 사실상 필수 구매다.
- PDF 위에 바로 필기 가능
- 손글씨 텍스트 검색
- iCloud 동기화 안정적
- Apple Pencil 필압 완벽 지원
- 구독제로 전환 (원래 일회성)
- 무료는 노트 3개 제한
- Android 없음
아이패드 전용 드로잉 앱이다. App Store 전체 통틀어 일회성 구매 앱 중 가장 잘 만든 앱 중 하나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그렇다.
브러시 종류만 수백 개다. 레이어, 마스킹, 애니메이션까지 된다.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들도 쓴다. 유튜브에 "Procreate tutorial"로 검색하면 강의가 넘쳐난다. 그림을 배우고 싶은데 도구가 없다는 핑계는 이 앱으로 사라진다.
단점은 아이패드에서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맥 버전(Procreate for Mac)은 따로 있고 기능도 다르다. 아이패드 파일을 맥에서 이어서 작업하려면 파일 내보내기 단계가 하나 더 필요하다. 그래도 $12.99에 이 기능이면 불만 없다.
Notion이 너무 느리거나 복잡하다고 느끼면 Craft가 답이다. 앱을 열면 바로 쓸 수 있다. 로딩 없다.
블록 기반 편집기인데 Notion보다 훨씬 반응이 빠르다. 아이패드 키보드 단축키 지원이 잘 되어 있고, Apple Pencil로 손글씨도 입력된다. 문서 공유 링크 생성, PDF 내보내기, 다른 사람과 공동 편집도 된다. 개인 메모부터 팀 문서까지 커버 가능하다.
무료 버전도 꽤 쓸 만하다. 문서 수 제한이 없고 기본 기능은 전부 무료다. 프리미엄은 버전 기록, AI 기능, 공유 스페이스 등이 추가된다. 무료로 시작해서 필요하면 업그레이드하는 구조다.
"Notion은 뭔가 세팅을 해야 시작할 수 있는 느낌이고, Craft는 그냥 쓰면 된다."
- 빠른 앱 응답 속도
- 아이패드 키보드 단축키 완벽 지원
- 깔끔한 디자인
- 무료 플랜 기능 충분
- 데이터베이스 기능 없음 (Notion 수준 아님)
- 프리미엄 가격 월 $5.99로 비싼 편
아이패드로 PDF 작업을 많이 한다면 기본 앱으로는 한계가 빨리 온다. PDF Expert는 그 한계를 없애준다.
텍스트 직접 편집, 이미지 교체, 페이지 순서 변경, 서명 삽입이 전부 된다. 두 개의 PDF를 합치거나 특정 페이지만 따로 빼는 것도 가능하다. 계약서 싸인이나 논문 주석 작업에 자주 쓰인다. Apple Pencil로 필기 주석을 달면 GoodNotes와 비슷한 필기감이 나온다.
무료 버전에서는 주석 달기와 읽기 정도만 된다. 텍스트 편집이나 파일 변환은 유료 플랜 전용이다. 연 $79.99라 가격이 부담될 수 있다. PDF 작업 빈도가 높지 않으면 무료로 충분하다.
할 일 앱은 많다. 근데 아이패드 화면에서 진짜 편한 건 Things 3이다. 큰 화면에서 사이드바, 할 일 목록, 상세 편집이 동시에 보인다.
아이패드 전용 레이아웃이 따로 있다. 왼쪽에 프로젝트 목록, 오른쪽에 할 일 목록과 상세 내용이 같이 표시된다. 할 일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이동하는 게 손가락으로 해도 자연스럽다. Notion이나 Trello처럼 복잡하지 않다. 일단 넣고 나중에 정리하는 스타일에 잘 맞는다.
협업 기능은 없다. 완전히 개인용이다. 팀 프로젝트 관리가 필요하면 Notion이나 Linear 쪽을 봐야 한다. iPhone 버전 $3.99, Mac 버전 $49.99가 따로 판매되는 게 아쉽다. 셋 다 사면 꽤 나온다.
- 아이패드 전용 UI로 화면 활용도 높음
- 드래그 앤 드롭 직관적
- 일회성 구매
- iCloud 동기화 매끄러움
- 협업 기능 없음 (완전 개인용)
- iPhone·Mac 버전 별도 구매
- 캘린더 연동 제한적
누구에게 뭘 추천하나
Apple Pencil이 있고 필기를 주로 한다면 GoodNotes 6이 먼저다. PDF 작업량이 많으면 PDF Expert를 추가한다. 그림을 그리고 싶거나 창작 작업이 있으면 Procreate가 $12.99로 가장 가성비 좋은 선택이다.
문서 작업이 많고 Notion이 너무 무겁다면 Craft로 바꿔도 후회 없다. 할 일이 머릿속에 늘 쌓여 있다면 Things 3이 정리해준다. 아이패드를 산 이유를 만들어주는 건 이 다섯 앱이다.
"아이패드는 앱이 전부다. 하드웨어가 아무리 좋아도 앱을 안 쓰면 비싼 유튜브 플레이어다."
자주 묻는 질문
GoodNotes 6랑 Notability 중 뭐가 낫나?
둘 다 좋은데 방향이 다르다. GoodNotes는 노트 정리와 PDF 주석에 강하고, Notability는 오디오 녹음과 동기화 기능이 특징이다. 수업을 녹음하면서 필기하고 싶으면 Notability, 나머지는 GoodNotes가 낫다.
Apple Pencil 없이도 이 앱들이 의미 있나?
Craft, Things 3, PDF Expert는 Pencil 없이도 충분히 쓸 수 있다. GoodNotes와 Procreate는 Pencil 없이 쓰는 것이 아깝다. Pencil 없다면 이 둘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도 된다.
무료로만 쓸 수 있는 앱은?
Craft 무료 플랜은 기능 제한이 적어서 무료로도 꽤 오래 쓸 수 있다. PDF Expert 무료도 읽기와 주석은 된다. GoodNotes 무료는 노트 3개 한계가 빠르게 온다. Things 3과 Procreate는 무료 버전이 없다.
아이패드 미니도 이 앱들이 잘 맞나?
Procreate와 PDF Expert는 화면이 작으면 작업 영역이 좁아진다. 불가능하진 않지만 아이패드 미니로 드로잉 작업을 오래 하면 눈이 피로하다. Things 3과 Craft는 미니에서도 편하게 쓸 수 있다.